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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상청에서는 2024년 전국적으로 장마기간이 6월 중순부터 7월 중순까지 약 한 달간 이어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. 단, 지역별로 약간의 차이는 있겠습니다. 저지대에 사시는 가구나 여행, 행사 등의 일정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은 특히 관심 가질만한 내용입니다.
2024년 장마기간 및 강수량
기상청의 예측 결과를 토대로 2024년 장마기간을 크게 중부지방, 남부지방, 제주로로 나눠서 살펴보겠습니다. 예측 기관마다 조금씩 다르니 고려하여 살펴보시길 바랍니다.
- 중부지방(서울, 경기, 강원, 충청)
6월 17일 ~ 7월 3일 사이(6월 23일 또는 30일)에 시작되어, 31일 정도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습니다. 평균 강수량은 약 380mm로 예측했습니다.
- 남부지방(광주, 전라, 대구, 부산, 울산, 경상)
6월 18일 ~ 7월 3일 사이(6월 22일 또는 23일)에 시작되어, 32일 정도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습니다. 평균 강수량은 약 340mm로 예측했습니다.
- 제주도
6월 10일 ~ 7월 3일 사이(6월 19일)에 시작되어, 33일 정도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습니다. 평균 강수량은 약 310~350mm로 예측했습니다.
바람의 속도와 이동 방향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변수를 고려하여 여유 있게 시작일을 예상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. 어쨌든 공통적으로는 6월 중순부터는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예측할 수 있기 때문에 지금부터 장마에 미리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2024년 장마 대비 방법
기후변화로 인해 해마다 해수면의 온도가 올라가서 올해는 강한 폭우와 태풍이 올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. 이로 인해 작년보다 장마철 강수량이 더 많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. 장마는 강한 바람과 높은 습도로 인해 시설물 피해, 주택 및 자동차 침수 피해 등과 같이 다양한 피해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지금부터 대비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.
- 가정 및 건물 등 시설물 점검
창문은 방수처리를 하고, 문틀은 실리콘이나 방수 테이프를 붙여 누수를 방지해야 합니다.
- 배수구 청소
집 주변의 배수구와 하수구를 정기적으로 점검하여 청소를 해야 합니다.
- 매일 우산 챙기기
기후변화로 인해 스콜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기 때문에 장마기간에는 항상 튼튼한 우산을 가지고 다녀야 합니다.
- 비상식량 및 응급처치 용품 구비
강한 폭우나 태풍이 온다면 외출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비상식량과 물, 상비약 등을 준비해 놓아야 합니다.
- 가구와 전자기기 보호
침수 위험이 높은 저지대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가구나 전자기기와 같이 물에 침수되면 쉽게 손상되는 물품들을 높은 곳으로 옮겨둬야 합니다. 또한 침수 시 자동으로 누전차단기의 전원이 차단될 수 있도록 미리 점검해야 합니다.
- 제습기 및 보일러
장마기간이 길어지면 환기가 어려워지고 실내의 습도가 높아 곰팡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제습기나 보일러를 주기적으로 틀어서 예방해야 합니다.
